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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전통문화의 멋과 흥에 취한다…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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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19-09-2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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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구미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2019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농악보존회 구미지회(회장 박정철)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첫째날, 지역농악단체들의 경연을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전국에서 모인 농악팀들의 일반부, 학생부 농악경연이 펼쳐진다.
   특히, 첫날(28일)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동해안별신굿 공연이 개최된다. 동해안별신굿은 동해안 지역의 마을공동체를 위한 굿으로 공단 50주년을 맞아 '열정 50년, 비상 50년' 구미의 재도약과 구미시민들의 안녕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농악명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지역에서 보기 힘든 무형문화재, 농악명인들의 전설적인 무대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 담양의 우도농악을 이끌고 있는 김동언 명인(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 설장구 보유자), 남원농악의 산증인 류명철 명인, 영남 대표춤꾼 배관호 명인(대구금회북춤보존연구원장), 복성수 명인(한밭소고춤), 김복만 명인(상쇠놀이) 등이 특별초청 공연을 펼친다.
   둘째날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단과 전국민속예술제 최우수상 수상단체인 구미농악단의 신명나는 무대를 볼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는 전통악기, 떡매치기 등 문화체험과 다양한 민속놀이 등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구미농악경연대잔치는 지난 201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된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구미무을농악을 전승 보전하고, 구미농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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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